Skip to content
2010.04.02 10:02

Hilton Presidential suite

댓글 3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호텔 테스트 촬영이 어제 있었다. 출장 다녀와서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급하다고 불러서 급하게 찍었다. 메인 촬영은 출장 후에 있고, 우선 구도만 선택하기 위해 별도 조명 없이 찍었다. 여섯 화면을, 각 화면마다 세 가지 이상의 구도로 찍었다. 제법 나쁘지 않게 잘 빠졌다. 비싼 호텔은, 사진가가 대충 찍어도 워낙 잘 만들어둔 덕분에 잘 나온다. 날로 먹는 셈이다. 이제 호텔측이 각 화면마다 원하는 구도를 정하면, 그 장면에 조명을 보태고 소품을 보태고 가구를 옮겨서 찍을 것이다.


사천에 간다. 이번에는 5일짜리다. 사천 지진이 2년 가까운데, 이제 그 땅이 어지간히 회복되었으니 관광객들을 다시 부르기 위해 해외 매체들을 초청하는 것이라고, 우선 대충 전해들었다. 새벽까지 사진작업을 하고, 급하게 사천 지진에 대한 자료를 찾아서 우선 아이폰으로 옮겼다. 대충 읽어보니, 지진의 정확한 위치와 사망자 수가 적혀 있다. 숫자는 고통의 깊이를 기록하지 못 할 것이고 고통의 지속시간을 예측하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고통이 덮인 그 땅으로 가서 그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와야 한다. 자전거 탈 때 항상 쓰는, 사천 지진 지도가 프린트된 버프가 새삼스럽다.

?
  • ?
    반군누나 2010.04.02 11:49
    그럼 이번엔 힐튼 티켓~ ㅋㅋㅋ
  • ?
    조성중 2010.04.02 20:41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일 하시느냐 바쁘시겠습니다.
    그래도 동생과의 여행이라 즐거움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날이 참 좋았습니다.
    볕도 좋았고 하늘도 맑았습니다.
    바람이 조금 많이 불었던 걸 빼면 손색없는 봄 날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호주로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습니다.

    배낭을 꺼내 털고 닦았습니다. 인도 냄새가 어후... 코를 확 쏩니다.
    선진국(?) 호주로 가는 여행이라 이전 여행과는 달리 옷이 몇 벌 더 들어갑니다.
    큰 배낭 하나 작은 새끼 배낭 하나, 두개의 배낭이 호주 여행을 함께 합니다.

    카메라는... 1Ds Mark II는 두고 콘탁스 TVS-D만 들고 나갈 계획인데 망설여집니다.
    호주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은 생각이 반반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3년여간의 인도,네팔 여행에서...
    1Ds를 시작으로 1Ds Mark II 까지 무거운 바디에 렌즈에 거대한 충전기까지 들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그 불편함에 고개를 절레절레하면서도 결과물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어쩔수 없더군요.

    이제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음에 있어서 색감이나 선명함을 찾진 않지만...
    카메라의 튼튼함과 고화소의 매력을 아직 버릴수가 없나 봅니다.

    튼튼한 카메라의 내구성은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을 때 든든한 보험 같았고
    높은 화소는 돌아와 사진을 뽑아 주변 분들께 선물해 드릴 때 참 좋았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여행에서 재 충전한 기운을 모아~ 모아~
    하시는 작업 힘차게 하셨으면 합니다.
  • ?
    forgogh 2010.04.07 22:19
    누님 / 이번 힐튼은 현금으로 하기로 했다오. ㅎ
    성중님 / 잘 다녀왔습니다. 내일 동생은 한국으로 가는데, 성중님은 호주로 가시겠군요.

  1. 사방이 고요할 때 어두운 속에

    시간을 잘 못 맞춰서 깨어나니 새벽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한밤중이다. 밤의 가운데 맑은 정신으로 있기는 아주 가끔 있는 일이다. 귀한 시간이다. 무얼 할까 돌아보니 옆집 눈치가 보여서 음악을 듣기는 어렵고, 밀린 원고나 쓸까 꺼내서 두어 줄 쓰고 나니 ...
    Date2010.04.20
    Read More
  2. 와이탄, 강변이 다시 열렸다

    엑스포 개장 준비 때문에 몇 년 동안 상하이는 도시 전체가 공사판이었다. 와이탄도 올 초부터였던가? 공사에 들어가서 한 동안 접근할 수 없었다. 에프상하이 출사. 한국으로 돌아가는 둘과 필리핀으로 장기 여행을 가는 하나를 위한 조촐한 송별회. 봉식 형...
    Date2010.04.18
    Read More
  3. 드디어, 웹진

    4:30pm. 홍방 어제 저녁에 웹진의 첫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아홉 명의 필진 중에 여덟이 모였다. 아직 서투른 웹진 페이지를 함께 둘러보고, 앞으로 쓸 글에 대해, 할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명 한 명 눈빛이 단단하고, 말마다 든든하게 들렸다. 이번에...
    Date2010.04.17
    Read More
  4. as

    출장지의 아침은 가능하면 혼자 먹는다. 일정들은 보통 아침 9시 전후에 시작한다. 그 전까지가 거의 유일한, 개인 시간. 저녁 시간은 또 다른 이야기. 그래서 최대한 비워내고 아직 말끔한 시간.을 혼자 보내기. 느긋하게 아침 먹으면서 무엇을 생각하거나,...
    Date2010.04.16
    Read More
  5. 밀린 원고가 여섯 개

    촬영을 위해 꽃을 준비 중인 플로리스트 오늘 내일 이틀 동안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침에 연기 통보를 받았다. 돈 버는 문제와 상관 없이, 있던 촬영이 갑자기 연기되거나 취소되면 공짜 시간이 생긴 것 같아서 마냥 기분이 좋다. 촬영에 대한 부담감...
    Date2010.04.12
    Read More
  6. 다음 세상에서도 사람으로 태어날까?

    법정 스님께서 가셨다. 스님께서 가시기 전 마지막 말씀 중에, 이번 생에서 잘 못한 것들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남은 며칠 동안에 참회를 끝내시겠다는 말씀은 아닐 테니까, 스님은, 다음 세상에서 다시 생명을 갖고 오실 모양이다. ...
    Date2010.04.12
    Read More
  7. Hilton Presidential suite

    호텔 테스트 촬영이 어제 있었다. 출장 다녀와서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급하다고 불러서 급하게 찍었다. 메인 촬영은 출장 후에 있고, 우선 구도만 선택하기 위해 별도 조명 없이 찍었다. 여섯 화면을, 각 화면마다 세 가지 이상의 구도로 찍었다. 제법 나쁘...
    Date2010.04.02
    Read More
  8. 형제를 위하여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
    Date2010.03.26
    Read More
  9. 엉덩이 뿔난 송아지

    오전에, 밀린 원고 중에 겨우 하나를 썼다. 이틀 전에 끝내야 되는 겨우 두 장짜리 원고였다. 오후부터 꼬박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웹진 디자인했다. 막힐 때마다 사방에 전화 돌려가며 묻고 물었다. 서버 관리회사까지 국제전화를 하고 보니 일요일 저녁이다...
    Date2010.03.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 35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Recently Tag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